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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중국축구 - 박항서 감독만이 답이다!!] 중국생각....

by 알짜선생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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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축구 - 손흥민과 우레이

손흥민과 우레이

공한증 - 이 단어는 중국 언론에서 먼저 쓰던 단어로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는 승과 패를 주고받고, 또 일본에게는 몇 차례 이기기도 하였으나 한국에게는 유독 약하여 1978년 이후 20101월까지 한국과 총 27회의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벌렸으나 한국이 1611무로, 패한 적이 한 번도 없고, 이에 중국인들이 한국 축구에 대해 느끼는 두려움이 병적이라고 할 만큼 강하여 여기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중국인들은 대한민국을 이기지 못한다는 사실에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한국축구에 대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중국이 현실을 인정하고 한국축구를 동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중국축구의 간판스타 우레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 할 때만 해도 손흥민에 버금가는 활약을 해줄 것이라는 자신감에 차 있던 중국 팬들도 점점 벌어지는 격차에 이제는 인정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언론은 최근 중국 축구 인들의 반응을 살피며 손흥민과 우레이를 단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며 실력차이를 인정했습니다.

 

처음에는 일본과 중국모두 손흥민을 인정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두 나라 모두 “손흥민은 아시아의 왕이다.” “아시아의 빛 손흥민” 등등 일본과 중국의 언론에서 현재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의 에이스인 손흥민을 인정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팬들은 “손흥민이 확실히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고, 슈퍼스타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손흥민이 유럽인이었다면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을 것” “손흥민이 중국인 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글을 남겨 부러움의 눈길을 보냈습니다.

 

 

 

시진핑의 축구사랑

시진핑 주석은 평소 축구를 좋아해 중국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키고, 월드컵 개최뿐 아니라 우승까지 하고 싶어 ‘축구 굴기’ 라는 정책을 펼치며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습니다.

‘축구 굴기’는 봉우리가 솟아나듯 축구를 일으키자는 의미로 축구광 시진핑 주석의 지시 하에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축구 부흥 프로젝트입니다.

 

이에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중국축구에 추자를 하기 시작했으며, 대표적으로 완다, 쑤닝, 헝다 등 대기업들이 중국축구 슈퍼리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아시아 축구 제패, 2050년까지 세계 제패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축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초,중,고 축구선수 3000만 명을 포함해, 선수층을 5000만 명으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인구전체를 축구선수로 키운다는 말입니다.

 

인프라 건설도 강화합니다.

지방의 모든 현마다 정식 축구경기장을 2곳씩 조성하고, 도시 신규 아파트 단지에는 5인 축구를 할 수 있는 경기장 설치를 의무화 했으며, 축구장 한 개씩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시진핑 국가주석은 축구를 통해 스포츠 산업을 성장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축구 개혁 개발 예산으로 약 7000억을 배정하는 등 어마어마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돈으로 세계적인 선수 영입

 

중국축구 발전을 위해 중국축구 슈퍼리그의 각 팀들은 고액연봉 제시를 통해 세계적인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오스카와 헐크

브라질 출신으로 첼시에서 뛰던 오스카주급 6억, 이적료 887억 원이라는 특급계약으로 상하이 상강에 합류시켰고,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출신 헐크이적료 713억 원에 상하이에 합류했죠.

이 외에도 우즈베키스탄 하으메도프, 가나의 아사모아 기안, 브라질의 엘케슨 등 다양한 선수들이 중국으로 들어왔습니다

에브라, 박지성, 테베즈

그중에서도 박지성의 옛 동료 카를로스 테베즈는 상하이 선화로 이적해 2년 계약에 480억 원의 연봉을 받고 호날두를 뛰어넘는 세계 1위의 고액연봉자가 되었지만 2017년 20경기에 출전해 4을 넣는데 그치며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무작정 아르헨티나로 돌아가겠다고 밝혀 먹튀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중국리그 - 우리나라 선수와 감독

김민재, 박지수

전북 현대에서 활약하여 국내 최고 수비수로 평가받던 김민재 선수20191월 베이징 궈안으로 이적하며 이적료 600만 달러, 73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고, 2015년부터 경남 FC에서 뛰기 시작한 국가대표 박지수 선수 또한 광저우 헝다로 소속팀을 옮겨, 2019년 리그 우승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김신욱, 최강희 감독

196cm의 장신으로 ‘진격의 거인’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김신욱 선수 또한 3년 계약에 연봉 50, 이적료 70억을 기록하며 상하이 선화로 이적을 했고, 전북 현대감독으로 수차례 우승을 기록하고 이후 우리나라 국가대표 감독도 했었던 경험이 있는 최강희 감독3년 총액 240억의 연봉으로 중국 다롄에서 감독직을 시작해 현재는 상하이 선화에서 3년 동안 336억 원을 받으며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 선수는 같이 한 팀의 있어 2019년 컵 우승을 하면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현실 - 외국인 선수들 귀화추진

 

천문학적인 연봉을 지불하면서 돈 잔치를 하고 있는 중국축구!!

자국선수의 육성에도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고 있지만 중국축구선수들의 실력은 너무 떨어지다 보니 작년부터 외인 선수들의 귀화를 대거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국 축구협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대표팀의 경쟁력은 여전히 불확실하고, 수많은 귀화 선수에도 월드컵진출은 멀어 보인다고 언론은 보도합니다.

 

 

세계적인 감독들 경질

리피 전 중국감독

축구는 못하고, 성적은 안나오다보니 애꿎은 대표팀 감독들만 비판을 받으며 사퇴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끝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A4차전 중립경계에서 시리아에게 12로 졌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리피 감독은 내가 다 책임을 지겠다. 난 중국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리피 감독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끈 명장으로, 2016년 중국을 처음 맡을 때 연봉 약 30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수가 못하는 거지 실력이 없는 감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히딩크 전 중국감독

한국의 축구영웅 히딩크도 중국만큼은 구제할 수 없었습니다. 히딩크 감독2018년 9월, 중국 23세 이하 대표팀을 맡았으나 1년 만에 경질 되었습니다. 중국 언론은 우리 선수들은 한국과 비교해도 수준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다. 사전준비를 철저히 했다면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었다.” 라며 히딩크 감독이 무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항서 감독만이 답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중국에서는 베트남 축구에 주목하기 시작하며, 2018년 중국에서 열렸던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이 결승에 진출하자 베트남 축구의 강함과 빠른 성장“우리 중국도 박항서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국 한 매체는 박항서 감독의 연봉과 월급을 들먹거리며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에게 많은 기여를 했지만 월급은 5만 달러로, 리피 전 감독의 30분에 1도 안 된다. 대체 왜 우리는 박항서를 영입하지 않는 것이냐?” 는 자조 섞인 기사를 내기도 했습니다.

 

작년에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이 중국의 히딩크 감독과의 첫 사제 대결에서 스승인 히딩크 감독마저 이기자 중국 언론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박항서에 대한 기대감만 부풀려준 꼴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중국 팬들 사이에서 중국은 이제 베트남도 못 이기는 나라다.” 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은 이미 2022년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2024년 올림픽 예선과 2026년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박항서 감독의 영입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은 박항서 감독만이 답이라며 언론플레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어느 누가 가더라도 중국선수들은 안 될 거라는 생각입니다.

다만, 중국가면 성적을 못 내서 경질되더라도 돈은 벌 수 있으니 차라리 그게 좋겠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죠.

 

 

윗글은 박항서 감독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중국축구의 입장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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