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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예배

추도예배 순서지 [골로새서 3:16-17]

by 알짜선생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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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기도‥‥‥‥‥‥‥‥‥‥‥‥‥‥‥‥‥‥‥‥‥‥‥다함께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사랑의 하나님 오늘 가족들이 함께 모여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 앞에 아름답고 은혜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찬 송‥‥‥‥‥‥‥‥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다함께

 

신앙고백‥‥‥‥‥‥‥‥‥사도신경‥‥‥‥‥‥‥‥‥다함께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신 것과 몸이 다시 사신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기 도‥‥‥‥‥‥‥‥‥‥‥‥‥‥‥‥‥‥‥‥‥‥‥ 인도자

 

사랑의 하나님 오늘 아버님의 기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추도의 예배를 드립니다. 이 예배를 받아 주시고 모인 모든 가족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를 내려 주시옵소서. 사람의 인생이 강건하여도 칠십이나 팔십이고 그 세월은 빨리 가니 날아간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이렇게 짧은 인생의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기에 더욱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에게 삶을 잘 풀어갈 수 있는 지혜를 더하여 주시며, 하나님의 의와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믿음의 힘을 주시옵소서. 구하는 자에게 후하게 주시고 꾸짖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오니 약할 때 강함으로 함께 하여 주시며 환난과 어려움 가운데 피할 바위와 그늘이 되어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팔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어 마른 광야에서 생수를 내리셨던 것과 같이 우리의 인생길이 하나님의 생수로 넘치는 쉴만한 물가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에게 튼튼한 가족의 울타리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 가족 공동체의 울타리 안에서 늘 사랑을 꽃피우고 형제간에 우애를 쌓으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겸손과 섬김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중보자가 되는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각 가정의 가장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가족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하나님께서 끝까지 그 걸음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추도예배의 모든 순서를 하나님께 의탁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성경봉독‥‥‥‥‥( 골로새서 316 ~ 17 )‥‥‥‥‥‥‥‥‥()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설 교‥‥‥‥‥‥‥‥‥‥‥‥‥‥‥‥‥인도자

 

오늘 함께 나누려고 하는 말씀은 <어떻게 살아 갈까?>라고 하는 질문에 대하여 간결하게 도전하고 있는 내용입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베스트셀러가 된 많은 책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내용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목표의식을 가져라, 꿈은 크게 꾸되 작은 계획들로 시작하라 등등 표현의 질과 양이 다를 뿐이지 저마다 사람의 가치관과 정신을 새롭게 할 지침서로서 받아 들여지고 또 읽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말씀을 보면 그에 못지않은 삶의 지침을 보여 주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늘 즐거운 노래와 감사가 마음 깊은 곳에서 시작할 것인데 이렇게 되면 입으로 하는 말이나 행동에서도 항상 하나님을 대하듯 할 것이며, 그러면 감사할 것이 더 많이 생기게 된다고 하는 것이 오늘 성경 말씀의 요약입니다. 오늘날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는 현대인에게 이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지혜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지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모든 집은 그 집을 만든 건축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 세상이라고 하는 큰 집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집이 건축자의 의도와 작품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작품인 사람은 하나님의 성품과 의를 드러내야 합니다. 고도의 경건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인간의 기준으로 사람들이 세운 기준과 가치관들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는 경건의 지혜와 지식으로 훈계하고 양육할 때 세상의 건축자이신 하나님의 긍휼과 정의가 들어 날 수 있는 것입니다.

 

둘째로 감사로 살아야 합니다. 불만과 감사는 종이 한 장 차이입니다.

어느 추워지기 시작하는 초 겨울날 두 노인이 버스를 탑니다. 그런데 한 노인은 그냥 보기에도 뭔가 마음이 언짢은 얼굴입니다.

그에 반해 다른 한 노인은 괜히 기분이 들떠 보입니다. 불만이 가득한 그 노인은 앞 차를 놓치고 추운 날씨에 한참을 기다려서야 그 버스를 탄 것입니다.

날씨도 추워져 화가 난 데다가 한참을 기다려 버스를 타니 마음속에 화가 가득 찬 것입니다. 반면에 기분이 좋아 보이는 노인은 막 떠나려던 버스를 겨우 잡아 탄 것입니다. 추운 날씨에 바로 버스를 타니 기분이 좋아질 수밖에 없었겠지요. 버스를 탄 뒤에도 두분다 자리가 없어 서 있었지만 불만이 있던 할아버지는 앞자리에서 자리양보를 하지 않는 청년이 또 미워 보입니다.

버스를 기다린 것도 화가 난데다가 앞자리에 앉은 청년은 무슨 책을 그렇게 열심히 보는지 노인이 있는 것을 못 본체 하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 괘씸해 보입니다.

운이 좋은 할아버지는 버스를 탄 것만해도 기분이 좋아 자리 같은 것은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바로 앞자리에 있던 아가씨가 다음 정거장에서 내리는지 일어나면서 자리가 납니다. 이 할아버지는 계속 기분이 좋아 집니다. 불만이 많던 할아버지도 그 청년이 할아버지를 봤는지 양보를 받아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할아버지 마음은 아직도 불만입니다. 양보를 하려면 빨리나 할 것이지 내릴 정거장이 되니 마지못해 일어나는 김에 양보를 한 것이란 생각을 하면서 속으로 계속 그 청년에게 괘씸한 심사가 납니다.

비슷한 연배에 같은 버스를 타고 만원버스임에도 자리에 앉아 같은 길을 가는 할아버지 두 분입니다.

그런데 너무 다른 길을 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한 분은 계속 기분이 좋아 흥얼거리는 낮은 노랫소리가 들리는데 다른 한 분은 무언가에 기분이 상해 투덜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이겠습니까? 그런데 그 두 분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지금 차에서 벌어진 현재의 일만 불만과 만족으로 나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한 분의 얼굴은 평안하고 넉넉한 표정인 반면 다른 한 분의 얼굴은 깊이 패인 주름과 치켜 올라간 눈매가 인생의 곡절을 가늠하게 합니다.

 

어떤 사람은 감사할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그러나 주위를 돌아보면 감사할 것은 너무 많아서 손꼽을 수조차 없습니다.

 

원경이라는 어린이가 있습니다.  4년 전 폐렴증세가 너무 심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날 때부터 면역이 약한 하이퍼아이지엠신드롬 환자로 밝혀진 어린이 입니다. 보통사람에겐 가벼운 감기 바이러스 조차 원경이에겐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가 있어서 집안에서만 지내는 깨지기 쉬운 유리 같다고 유리공주라는 별명을 가진 어린이입니다. 감기가 걸렸다가 낫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지 않으십니까? 숨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 않으십니까?

 

이런 원경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 한지 1년이 되어갑니다. 학교에 가는 날보다는 가지 못하는 날이 더 많지만 가르치기 보다는 학교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추억을 남겨 주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계속 면역제를 맞아야 하고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선인 원경이. 이 병에 걸린 경우 대부분 10세를 넘기기 힘들다고 하는데 만약 10세를 넘었다면 우리는 또 감사해야 하는 건 아닐까요? 감사는 계속 감사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오게 하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기쁨의 노래를 부르게 합니다. 형통하는 삶을 사는 기본은 감사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오늘 추도예배를 드리는 모든 가족들은 이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과 감사함으로 세상을 기쁘게 살아가시는 복을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기도‥‥‥‥‥‥‥‥‥‥‥‥‥‥‥‥‥‥‥‥‥‥‥인도자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때문에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성경을 알게 하셨습니다. 이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믿음의 가족들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더하여 주시길 소원합니다. 우리의 길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의인의 길로 살아가게 하시고 우리의 심지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뿌리를 내려 하나님의 계절을 따라 과실을 많이 맺고 시들지 않는 영성을 간직한 승리자들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홀로 남은 어머니를 기억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위로와 안위하심이 늘 함께 하여 주시며 자녀들로 말미암아 그 마음 속에 시원함이 넘쳐 나도록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모인 모든 가족들과 비록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이라도 함께 하고 있을 여러 모양 여러 처소에 있는 가족들 까지도 동일한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함께 하심을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찬 송‥‥‥‥‥‥‥‥‥( )‥‥‥‥‥‥‥‥‥ 다함께

 

 

 

주 기 도 문‥‥‥‥‥‥‥‥‥‥‥‥‥‥‥‥‥‥‥‥‥‥‥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것같이 우리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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