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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차의 눈부신 발전!! 드디어 일본을 제쳤다.

by 알짜선생 2020.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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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남아 시장에서 팔리는 차량의 대부분은 일본차로 일본은 60년대부터 동남아 지역을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큰 이익을 냈습니다.

 

도로와 항만 등 인프라를 깔아주며 일본에게 유리한 관세와 국가 정책을 유도하였고, 특히 생산기지를 동남아 현지에 설립 하였습니다. 그래서 태국이 세계에서 12번째로 자동차를 많이 생산하는 국가가 될 정도로 전방위적인 전략을 통해 동남아에서 돌아다니는 차의 대부분은 일본차가 된 형국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베트남 진출 최초로 상반기 1위라는 판매량의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한지 13년 만에 거둔 쾌거로 엑센트, i10 등 판매 상위권에만 5개의 모델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7년 사드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자 20173월에 탄콩그룹과 생산합작법인을 세워 생산능력을 키웠던 것이 결실을 본 것입니다.

 

지난18일 집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들어 6월까지 승용차 25,358 대를 판매해 도요타를 182대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현대차와 도요타의 차에는 1%도 안되는 미세한 차이지만 베트남 시장에서 일본차가 아닌 다른 차가 1위를 한 것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라는 것입니다.

 

시장점유율이 증가되는 추세도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현대차가 2017년 시장에 진출할 당시에는 점유율이 13.3%로 시작했지만 이번 2020년 상반기에는 21.3%로 2019년보다 2.6% 상승하며 처음으로 20%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도요타의 점유율은 현대차가 진출한 시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했습니다.

도요타는 201725.5%까지 기록하였으나, 2019년에는 22.7%, 올해 상반기에는 21.1% 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결국 현대차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입니다.

 

이러한 성공을 거둘수 있었던 이유로 현대차는 중장기 현지 마케팅 계획을 세우고, 작년부터 적극적인 공세에 나섰는데요, 그중에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서 만든 8부작 분량의 웹드라마가 조회수 5천만건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 웹드라마는 현대차 직원과 베트남 여성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로맨스물로 현대차의 비전 등이 소개되는 광고성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로 일반 광고 대비 5배의 효과를 냈다는것이 현대차의 분석입니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5월에 특수 의료장비가 장착된 쏠라티 구급차 10대를 기증하며 현지 언론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베트남에서의 성공은 상징적으로 만 봐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연간 30만대를 밑도는 동남아시아에서도 작은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것이 목표가 아니였습니다. 베트남이 동남아 진출 첫 단추의 역할이었다면 내년에 완공되는 인도네시아 공장을 통해 현대차의 동남아 거점 전략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의 약 19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발생되는 공장을 최대 25만대 까지 생산량을 키울 예정으로 동남아 시장에 적합한 소형 SUV를 시작으로 전기차 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입니다.

 

시장의 90%를 이미 차지하고 있는 도요타 등 일본계 8개사의 존재를 위협하는 현대자동차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런 기세는 실적으로도 증명을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글로벌 메이커들 가운데 유일하게 현대기아자동차만 2분기 흑자가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세계 자동차업계들은 2분기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데, 중국과 한국을 제외하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부터 신흥국까지 한동안 자동차 생산과 판매가 중단 됐기 때문입니다.

 

다임러 벤츠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영업손실이 약 17억 유로, 한화로 약 23000억원 에 달했지만 예상치인 21억 유로보다 선방했다고 좋아하고 있습니다.

 

1분기에만 20억 달러, 한화로 약 24000억원의 손실을 보았던 포드자동차는 2분기에는 5조 가량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내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지는 몰라도 흑자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3분기에 접어들어서는 상대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 하는데요, 인도, 러시아 등 현대차그룹 시장점유율이 높은 신흥국 위주로 공장의 가동율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고, 이익율이 높은 제네시스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가 성장하게 함께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바라옵기는 현대차의 발전이 좋기는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도 우리 국민들을 봉으로 생각하지 말고 보다 질좋고 나은 서비스로 국민을 위한 현대기아자동차가 되기를 두눈 똑바로뜨고 지켜보겠습니다.

우리 국민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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