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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스타관련

[가수 겸 배우 2AM 임슬옹-무단횡단자 사망 사고!]

by 알짜선생 202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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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빗길 운전을 하다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보컬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33)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다.

 

기소의견송치는 경찰이 사건을 검찰로 송치(피의자와 서류를 넘겨 보내는 일)할 때, 수사한 결과 검죄 사실에 있어서 혐의가 인정된다는 송치의견을 기재한 것을 말한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밝힐 수 없으나 임씨에게도 과실이 일부 있는 것으로 인정됐다"며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임씨는 이달 1일 오후 11시 50분께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 횡단보도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을 들이받았다. 사고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임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속사는 지난 4일 입장문을 내어 "임슬옹은 절차에 따라 경찰서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된 상태이나 심신의 심각한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며 "피해자 유족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잘 알고 있으며, 유족분들에게는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도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임슬옹은 8월 25일 경찰에 다시 출석해 사고발생 경위 등을 진술했다. 그러나 결국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은 "확인 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임슬옹은 지난 2008년 그룹 2AM 멤버로로 데뷔해 '이 노래', '죽어도 못 보내', '친구의 고백'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현재는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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