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건물 여자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는 개그맨 박대승씨에게 검찰이 실형 5년이라는 중형을 구형했다. 5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요청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단의 발언!
"피고인이 잘못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결과 피고인 진술과 달리 범행이 더 장기간에 걸쳐 이뤄졌다"면서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찍힌 영상을 확인하면서 피고인에게 다시 한 번 더 속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들은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힘들어하고 있다"며서 "피해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처방전은 강력한 처벌 뿐"이라고 강조했다.
"피해자들이 지금도 화장실 갈 때마다,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두리번 거려야 하고 불안한 마음에 잠도 제대로 못 잔다"며 "이런 것을 참작 해 달라"고 말했다.
박대승씨의 최후진술!
"상처받고 고통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향후 재범 방지를 위해 정신과 치료 등 교육이든 어떤 것이든 다 받겠다"고 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나중에 나가게 된다면, 피해자들께 다시 한 번 용서를 빌겠다"며 "나보다 남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며 자원봉사자의 길로 들어서 봉사와 기도를 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대승씨 측 변호인의 최후변론!
“피고인의 이 사건 범행은 영리목적이 없었고, 촬영물을 공유하거나 유포한 사실이 없다. 일부 피해자와는 합의에 이르렀다"면서 "철저히 반성하고 잘못을 모두 시인하고 있으며 초범이기도 하다.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점 등을 고려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박대승씨는 무려 2년간 총 47회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
몰래카메라를 비롯해 여자화장실에서 칸막이 위로 손을 뻗는 방법 등으로 피해자의 신체를 찍었고, 연구동 화장실과 신관 탈의실에서 용변을 보거나 탈의하는 여성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하거나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7개를 노트북 등 저장매체에 옮겨 휴대하고 소지했으며, 초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기 위해 여성화장실과 탈의실에 총 22회 침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범행이 치밀하고 계획적으로 장기간 이뤄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직장 동료로서 신뢰 관계에 있는 피해자들 상당수가 피고인을 용서하지 않았고, 이들이 엄벌을 원하고 있는 만큼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KBS 32기 공채 개그맨!! 10전 11기의 신화의 주인공이라며 개그콘서트에 아버지도 출연해 눈물을 흘리며 응원을 했었는데....
박대승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16일에 같은 범정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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