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방탄소년단이 해냈습니다. ^^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에서 4관왕을 차지했습니다.
30일,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베스트 그룹, 베스트 케이팝, 베스트 안무상을 받으면서 이날 후보에 오른 4개부분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베스트 그룹상과 베스트 케이팝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었는데요. 방탄은 ‘아미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면서 신곡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전 세계 많은 분들이 희망의 메시지와 긍정적인 에너지, 좋은 기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여러분을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었다. 기쁨과 자신감으로 같이 노래해요. 이 음악은 여러분을 위한 거예요.’ 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수상 직후 방탄의 의리의 여사친 가수 할시가 SNS에 글을 남겼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역대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왔어요. 시네마틱한 걸작! 내가 줄곧 이야기해왔던 거죠.” 할시는 방탄과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콜라보를 하며 멋진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지만 방탄을 위해서 할 말은 늘 똑부러지게 해서 아미는 물론 전 세계 팝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죠.
참 한결같은 우정과 또 한결같은 멋짐이 넘치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런 할시를 위해서 방탄은 그녀만을 위한 커스텀 마이크를 선물하기도 하며 우정을 나누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할시에게 감사와 함께 또 다른 콜라보를 기대한다면서 댓글을 남겨 주고 함께 기뻐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유튜브에 올린 싱글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4일 12시간 만에 2억뷰를 돌파하며 종전 2억뷰 달성 기록이었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보다 무려 1주일 이상 단축했고, 블랙핑크의 ‘How You Like That'의 기록을 앞당겨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였습니다.
또 유튜브에 따르면 24시간만에 1억 110만 조회수를 기록하여 24시간 최다 조회수라는 세계기록도 보유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시점에 동시 접속자 수 300만을 넘기며 역대 최다 유튜브 프리미어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31일 오전 9시(한국시간) 세계적으로 열풍을 몰고 온 신곡 다이너마이트의 첫 무대도 선보이며 어마어마한 호응을 낳고 있죠. 흥겨운 디스코를 추며 멋진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펼쳐진 다이너마이트의 무대는 뮤직비디오속의 안무가 그대로 무대에 나타난 듯한 공연 이었으며, 완벽하고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했습니다.
실시간 무대를 시청한 전 세계의 팬들은 무대를 보자마자 “왜 방탄소년단의 이번 신곡이 팬데믹 현상 속에서 지친 팬들을 위로하고자 발매한 곡인지 깨닫게 되었다.” 고 말했습니다.
다이너마이트의 무대는 밝은 에너지의 노래를 배경으로 멤버들마다 각자 개성있는 표정과 제스처들, 그리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각이 딱 맞는 칼군무까지 선보이며 왜 베스트 그룹상을 수상하게 됐는지 보여주는 무대였습니다.
전 세계의 아미들은 방탄소년단의 실시간 수상 소식을 빠르게 전하며 그들의 역대급 신곡 다이너마이트 무대까지 빠르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존재를 세계에 여지없이 보여줬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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