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독의 장기!! 신장(콩팥)에 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아주 중요한 장기입니다.
신장 또한 우리의 간처럼 굉장히 묵묵히 일하는 장기입니다. 신장이 손상되더라도 마지막까지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장이 나빠지기 시작할 때, 그 징후를 놓치지 않고 미리 전조증상을 잘 알아내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신장은 해독과 균형의 장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만들고, 노폐물을 배출하며, 체액의 전해질(미네랄)의 균형을 관장합니다.
또한 조혈호르몬 등 각종 호르몬을 생성하는 기관이 신장(콩팥)입니다.
신장은 20대부터 30대 초반까지 기능이 최고조에 이르다가 나이가 들수록 기능이 떨어집니다. 한 살, 한 살 먹을 때마다 1ml씩 여과량이 부족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80대 어르신들의 신장의 크기는 25~50%까지 줄어들고, 신장으로 가는 혈류량도 40대 이후로는 10년에 10%씩 감소하게 됩니다. 신장의 기능을 나타내는 사구체 여과율도 10년에 6~8%씩 감소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신장이지만 대기오염과 해양오염, 토양오염으로 인한 체액이 오염됨으로 신장이 위혐에 처하게 됩니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한 혈압상승, 가공식품의 나트륨이나 짠맛을 선호하는 입맛, 수분 부족도 신장을 위협하는 요소입니다. 그리하여 요즘 현대인은 만성신장병 환자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신장이 보내는 위험신호를 어떻게 감지할 수 있을까요?
신장이 나빠지면 독소를 걸러내지 못하고 독소가 쌓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부쩍 피곤하며 기력이 없어집니다. 또 자고나도 피곤하고 잠들기가 힘들어지며 식욕이 없거나 떨어집니다.
그다음으로는 전해질(미네랄)의 불균형으로 인해서 근육의 경련이 잦고 쥐가 자주 납니다.
또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울 때가 많습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 소변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소변을 자주보고 급하게 화장실을 달려가거나 잘 참지를 못하고, 밤에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에 거품이 예전보다 많이 있거나, 응급상황인 소변에서 피가 보이는 것도 유심히 관찰해 봐야 합니다. 이런 것들이 신장기능의 저하로 인한 전조증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또 체액의 불균형으로 발목이 붓기도 하고(심장이나, 간기능 이상, 갑상선이 안 좋아도 발목에 부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눈 주위에(특히 눈 밑)부종이 생기기도 합니다.
매년 건강검진을 하실 때 60세 이상이거나,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 또 신장질환의 가족력이 있거나 단백뇨와 소변에서 당 검출의 이력이 있으신 분들은 꾸준히 신장기능을 나타내는 ‘cr'수치를 기록하면서 매년 수치를 지켜봐야 합니다. 그래서 그 수치가 완만하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급격하게 떨어진다거나 하게 되면 반드시 정밀검사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사구체 여과율이 90이상이면 정상이고, 60~89사이면 경도 신기능 저하, 30~59 사이면 중등도 신기능 저하, 30이하이면 중증 신기능 저하로 볼 수 있고, 15이하면 말기 신부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신장을 잘 보호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이야기 하겠습니다.
우선 음식을 싱겁게 드셔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국물을 안 드시는 것도 아주 좋은 팁입니다. 그리고 필요없는 약을 안 드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진통제 같은 콩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은 안 드시는게 좋습니다.
평소에 물을 충분히 드시면서 소변색이 투명한지 확인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신장에 가장 안 좋은 병은 고혈압과 당뇨병입니다. 만약 고혈압과 당뇨가 있다면, 이를 잘 관리하셔야 하고, 소변검사를 주기적으로 해 보시는게 좋습니다. 신장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규칙적인 운동입니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하시는게 우리 신장을 지키는 일입니다.
정리하자면 음식을 싱겁게 드시면서 가능하면 국물은 먹지 마시고, 과한 영양제 섭취, 진통제 같은 약은 가능한 드시지 마시고, 물을 평소에 많이 먹으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이 우리 신장을 살리는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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