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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예배

추도예배 설교말씀(창47:1-12)

by 알짜선생 2021.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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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기도‥‥‥‥‥‥‥‥‥‥‥‥‥‥‥‥‥‥‥‥‥‥‥다함께


내가 이제 세상 모든 사람이 가는 길로 가게 되었노니 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할지라 아멘.

신앙고백‥‥‥‥‥‥‥‥‥사도신경‥‥‥‥‥‥‥‥‥다함께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죄를 사하여 주신것과 몸이 다시 사신것과 영원히 사는것을 믿사옵나이다.

찬 송‥‥‥‥‥‥‥‥‥( 장)‥‥‥‥‥‥‥‥‥ 다함께

기 도‥‥‥‥‥‥‥‥‥‥‥‥‥‥‥‥‥‥‥‥‥‥‥( )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저희들의 빛이 되어 주심에 감사 드리며 오늘의 추도예배를 드립니다. 사람의 일생은 하루아침에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습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부귀 영화가 풀의 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고 육체는 죽습니다. 육체의 영광은 꽃과 같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성도에게는 영생이 있습니다. 우리가 부활에 들어가는 것을 새롭게 기억하게 하시고 고인의 모범적인 신앙의 본을 다시 되새기게 하여 온 가정에 축복과 위로를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성경봉독‥‥‥‥‥( 창세기47:1~12 )‥‥‥‥‥‥‥‥‥()

1) 요셉이 바로에게 가서 고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와 내 형들과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가나안 땅에서 와서 고센 땅에 있나이다 하고
2) 그의 형들 중 다섯 명을 택하여 바로에게 보이니
3) 바로가 요셉의 형들에게 묻되 너희 생업이 무엇이냐 그들이 바로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목자이온데 우리와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고
4) 그들이 또 바로에게 고하되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종들의 양 떼를 칠 곳이 없기로 종들이 이 곳에 거류하고자 왔사오니 원하건대 종들로 고센 땅에 살게 하소서
5)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6)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버지와 네 형들이 거주하게 하되 그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11)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12) 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설 교‥‥‥‥‥‥‥‥‥‥‥‥‥‥‥‥‥인도자

"나무그릇"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고려장 이야기와 같은 내용입니다. 어느 나라에 아주 늙은 노인이 아들 내외와 손자와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눈은 침침해지고, 귀도 잘 들리지 않으며, 무릎은 떨렸습니다. 식탁에 앉아 숟가락을 들 힘도 없어지자 그는 식탁 위에 죽을 엎질러서 입으로 핥아먹었습니다. 아들 내외는 그 모습이 너무 역겨워서 늙은 아버지를 딴 식탁에서 따로 식사를 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질그릇에 음식을 담아 아버지에게 드렸으나 배불리 주지 않았습니다. 희미한 눈으로 자식들이 먹는 식탁을 바라보는 노인의 눈은 눈물로 젖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떨리는 손으로 그릇을 쥘 힘도 없게 되어 그만 그릇을 떨어뜨려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젊은 며느리는 노인 시아버지를 몹시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무 말도 못하고 탄식만 할뿐이었습니다. 젊은 며느리는 한 푼 짜리 나무 그릇을 샀습니다. 이제 노인은 그것으로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 그 이튿날 이른 아침, 네 살짜리 작은 손자가 마당에서 널빤지를 모으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뭐 하는 거냐?"
"나무 그릇을 만들려고 해요"
"아니, 널빤지로 함지박은 왜? 어디에 쓸거니?"
어린 소년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크면 이것으로 엄마 아빠를 먹이려고 그래요."

아들 내외는 자신들의 네 살짜리 아이의 대답에 넋을 잃었습니다. 그제야 그들은 자신의 늙으신 아버지에게 무슨 짓을 해 왔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잘못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노인 앞에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리고는 늙으신 아버지를 얼른 식탁으로 다시 모셨습니다.

기독교에는 조상에 대한 제사가 없으니 부모에 대한 효가 없다고 오해를 합니다. 그러나 성경말씀 곳곳에서 효에 대하여 심각하게 가르치시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출20: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신27,16)그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윤리 도덕이 땅에 떨어져 가정 질서가 파괴되고 효의 원리가 파괴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가정의 이혼, 파탄, 자녀들의 탈선, 부모박대, 천대... 그 중에서도 심각한 것은 노인 공경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이 시간에 우리에게 진정한 효도는 어떤 것인가를 오늘 본문을 통해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성경에 등장하는 한 모델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그는 요셉입니다. 한마디로 요셉은 하나님의 사람인 동시에 효자 중에 효자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를 통해 우리는 어떤 효의 자세를 갖추어야 하는가?

1. 요셉은 부모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아들이었습니다.

야곱과 그 12아들, 그들의 직업은 목축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에서 목축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애굽 사람들은 농경문화를 가진 민족이기에 목축을 하는 사람들을 천민계급으로 분류했습니다. 요셉이 그런 상황을 모를 리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애굽에 아들을 찾아온 아버지의 야곱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아버지를 바로 왕에게 당당하게 소개합니다. 그러면서 아버지의 직업을 당당하게 소개합니다. 요셉이 자기가 국무총리이기에 자기의 출신 환경이 드러나면 애굽 귀족들에게 창피를 당할 우려를 하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자기의 출신환경과 자기 부모를 전혀 부끄럽게 여기지 않고 당당하게 자랑합니다.

자기 부모를 창피하게 여기는 자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 부모 세대는 여러 가지 환경이 여의치 못한 세대였습니다. 일제의 통치하에서 자라신 분들, 6,25를 겪으시고 파란만장한 고난과 고통, 역경을 견디신 분들입니다. 글을 배울 수 없던 시기였고 학교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사람들이 태반인 시기였습니다. 누구를 탓할 수 없는 분들입니다. 그런데 개중에는 부모가 글을 모른다고 창피하게 여기는 자식들이 있습니다. 어쩌다 편지를 쓰셔서 보내셨는데 받침도 하나도 안 맞고 문법이 전혀 통하지 않는 편지라고 구박하는 자식도 있답니다. 요셉이 성공한 이유를 여러 가지로 들 수 있으나 하나님이 그에게 복을 부으셔서 된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자를 향해 하나님은 약속하십니다. 에베소서6:2절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하셨습니다. 네가 잘된다 하신 약속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뒤집어 보세요. "공경치 않으면 네가 하는 일마다 안되고, (망하고) 일찍 죽게 되리라"

2.요셉은 형제들과 화목을 이루는 효도를 합니다.

부모에게 있어서의 최고의 효도가 무엇일까? 아마도 그 중에 하나는 형제간에 우애 있게 살고 서로 돕고, 서로 이끌어 주며, 서로 용서하며 사는 것입니다.

요셉을 보세요. 요셉의 형들은 과거에 요셉에게 정말 돌이키기 어려운 못된 짓을 했습니다. 동생을 잡아 죽이려 하다가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렸습니다. 요셉의 입장에서 어떻게 그 고통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그들의 죄를 용서 할 수 있습니까? 요셉이 애굽에 팔려간지 13년, 풍년7년, 흉년2년 도합 22년을 감쪽같이 동생을 노예로 팔아먹은 것을 숨겼던 그들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모습을 보세요, 요셉은 그들을 용서합니다. 창45:5에 보면 요셉이 말합니다.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그는 얼마든지 그들을 심판 할 수 있었습니다. 또 그럴만한 힘과 권세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한사람도 처벌하지 않습니다. 부모 앞에서 최고의 효도는 형제 사랑입니다.

3. 요셉은 부모를 공궤하는 효도를 합니다.

요셉은 이루 말로 표현키 어려운 고난과 훈련을 받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그를 애굽의 국무총리로 삼았습니다. 부모, 형제들에게는 이미 죽은 것으로 없는 자식이었던 요셉입니다. 그런 요셉이 야곱의 노후를 공양합니다. 뿐만 아니라 형들과 동생의 필요를 채워줍니다. ‘공궤’란 단어의 영어성경에는 먹을 것을 ‘제공하다.’ ‘양육하다.’ ‘채우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애굽에서 살기 좋은 땅을 그들에게 제공합니다. 일거리를 줍니다. 생활의 터전을 제공한 것입니다. 요셉은 아버지 야곱과 형제들에게 놀고먹게 하지 않습니다.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토록 합니다. 어느 신앙 잡지에서 부모공경 비결이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그것을 살펴보면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1)사소한 일까지도 상의하라는 것입니다.

노인상담소 문을 두드리는 노인들 말을 들어보면 정신적인 소외감을 제일 큰 고통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2)경제적인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지난해 한국노인문제연구소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생활비 조달(58.7%)이 노후생활의 가장 큰 문제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연세가 많으시면 돈이 더 많이 필요하십니다. 자장면 한 그릇도 함부로 잡숫지 않습니다. 그런데 돈이 지갑에 두툼하면 힘이 생기고 어깨가 펴진다는 것입니다.

3)부모님의 건강에 신경 쓰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각종 질병을 호소하고 있기에 작은 병처럼 보여도 젊은이의 기준에서 보지 말고 즉각 병원으로 모시라는 것입니다.

4)문안 인사에 소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문안 인사를 자주 드리고 비록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더라도 전화를 통하여 수시로 안부전화를 드리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5) 당신도 곧 노년을 맞게 됨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도 곧 노년을 맞이하게 될 것임을 깨달아 현재 부모님을 모시고 공경하는 일에 정성을 다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이 시간 하나님 앞에서 효도를 다하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 되기를 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인도자

찬 송‥‥‥‥‥‥‥‥‥( 장)‥‥‥‥‥‥‥‥‥ 다함께

주 기 도 문‥‥‥‥‥‥‥‥‥‥‥‥‥‥‥‥‥‥‥‥‥‥‥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것같이 우리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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