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기도‥‥‥‥‥‥‥‥‥‥‥‥‥‥‥‥‥‥‥‥‥‥‥다함께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신앙고백‥‥‥‥‥‥‥‥‥사도신경‥‥‥‥‥‥‥‥‥다함께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주 예수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러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죄를 사하여 주신것과 몸이 다시 사신것과 영원히 사는것을 믿사옵나이다.
찬 송‥‥‥‥‥‥‥‥‥‥‥(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 다함께
기 도‥‥‥‥‥‥‥‥‥‥‥‥‥‥‥‥‥‥‥‥‥‥‥( 사회자 )
살아계셔서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추도예배를 위해 이곳에 모였습니다. 우리들을 긍휼이 여기사 주님의 위로와 평강으로 함께 하시기를 비옵니다. 자비하신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앞과 사람들에게 부족했던 허물과 잘못한 것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더욱 굳센 믿음과 은혜로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심령의 눈을 밝히사 하늘의 영광을 쳐다보며 영원한 소망을 가지게 하옵소서. 모든 절차를 주님께서 맡아 인도하사 영광이 되게 하옵시고, 저희들에게 새로운 은혜와 축복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말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성경봉독‥‥‥‥‥‥‥‥‥(요일 4:11-12)‥‥‥‥‥‥‥‥‥‥‥‥‥()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설 교‥‥‥‥‥‥‥‥ (행복한 척 하면 행복하게 된다.)‥‥‥‥‥‥‥‥‥‥‥‥인도자
소문난 잉꼬부부의 아내가 심장마비로 운명을 달리 했습니다. 남편은 너무도 실망하여 아내의 장례식을 치르지도 못하고 한 쪽 구석에서 식음을 전폐하고 있다가 아내의 관을 잡고 울기를 반복 했습니다.
장례식의 마지막 날 아내의 관이 집을 떠나야 하는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은 혹시 남편이 아내의 관을 가지고 나가지 못하게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염려했습니다. 다행히 남편은 아내의 관을 따라 조용히 집을 나섰습니다.
아내의 관을 들고 현관문을 지나 계단을 내러가던 사람들이 실수로 관을 떨어트렸습니다. 관이 떨어지는 충격으로 죽었던 아내가 기적처럼 깨어났습니다. 장례식은 곧바로 축하 파티로 바뀌었습니다.
3년 후 아내가 다시 심장마비로 운명하였습니다. 아내의 장례식을 두 번 째 치르는 남편은 이전보다는 침착해 보였습니다. 마지막 날 3년 전과 마찬가지로 아내의 관은 계단을 내려가야 했습니다. 사람들은 오늘도 혹시 관을 떨어트리면 죽은 아내가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 하였습니다.
아내의 관을 든 친구들이 현관을 나가 첫 계단에 발을 디디려는 순간 남편이 친구들에게 소리쳤습니다.
“야! 관 꽉 잡아! 또 떨어질라!”
그제야 사람들은 남편과 아내가 진정한 잉꼬부부가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잉꼬부부가 아니라도 잉꼬부부처럼 살면 그렇게 됩니다. 사람들은 두 사람이 정말 잉꼬부부인줄 알았습니다. 말다툼도 하지 않고, 싸우지도 않고, 사이가 벌어지지도 않고, 늘 행복한 모습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속사정이야 어떻던 모든 사람이 화목한 부부로 알고 있을 정도의 인생을 살았다면 잘 산 것입니다.
마음에 딱 드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세상에 그런 사람은 없습니다. 나도 내 마음에 딱 들지 않는데 아내와 남편이 얼마나 내 마음에 들 수 있겠습니까? 그저 그런 척 하고 살면 됩니다.
남들이 보기에 잘 사는 것처럼 보이면 잘 사는 것입니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해 사는 것은 아니지만 남들이 잘 살고 있다고 인정할 정도만 살아보세요! 그러면 정말 그렇게 됩니다. 몸이 가면 마음도 가고 마음이 가면 몸도 가게 됩니다.
몸이 먼저인가? 마음이 먼저인가? 하고 따지지 마세요! 몸이 먼저일 때도 있고 마음이 먼저일 때도 있습니다. 사랑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함께 평생을 살아야 한다면 척이라도 해야 합니다.
나는 사랑하는 척 할지라도 남들은 그 것을 정말 사랑하는 것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도 정말 그런 줄 알게 되고 그렇저렇 한 평생 사랑으로 살 수 있게 됩니다.
“나는 절대 사랑하는 척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마음에도 없는 말과 행동을 절대 할 수 없다고 하는 분들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시려고?
한 평생 사랑 안하고, 사랑하는 척도 안 하고 사시려고?
그렇게 무뚝뚝하고 재미없게 사시려고?
아니면 다 끝장내고 혼자 사시려고?
그럴 생각 이라면 아무도 말릴 수는 없습니다. 자기 태도를 남이 만들어 줄 수는 없으니까요?
하지만 한 평생 가정을 이루고 아내와 남편으로 아버지와 어머니로 살아갈 생각이라면 사랑하는 척이라도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절대 연기는 못한다고요?
아닙니다. 할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노력하지 않는 것이죠! 부모에게 잘못을 숨기려는 아이와 용돈을 타내려는 아이들을 보세요! 배우지도 않은 연기를 얼마나 잘 하는지?
자기 목적을 이루어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어린 아이도 완벽한 연기를 해냅니다. 사람은 날 때부터 연기의 달인으로, 척의 달인으로 태어납니다.
아이들도 그렇게 열심히 척 하며 살고 있는데 그런 아이보다 성숙한 어른들이 사랑하는 척, 행복한 척을 할 수 없다는 것은 인생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습니다.
행복한 척, 사랑하는 척 하는 것은 절대 나쁜 행동도 거짓 행동도 아닙니다. 미워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척 하는 것이 낫고, 불행한 것 보다 행복한 척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러다가 진짜 사랑하게 되고, 진짜 행복해 지기도 합니다.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가장 좋은 것은 진짜 사랑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럴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미워하며 살수도 없죠?
그러면 사랑하는 척이라도 하며 사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미워하거나 원망하며 살아야죠! 미워하는 게 진실이라고 해도 과연 그 것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행복한 인생, 행복한 부부의 조건은 딱 두 가지입니다. 진짜 사랑하거나 사랑하는 척 하거나!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구분하려고도 하지 마세요! 세월이 흐르면 사랑이나 사랑하는 척이나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랑하는 척 하는 것이 더 깊은 사랑으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부터 사랑하는 척이라도 해 보세요! 분명 사는 게 훨씬 즐거워 질 것입니다.
기도‥‥‥‥‥‥‥‥‥‥‥‥‥‥‥‥‥‥‥‥‥‥‥인도자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은혜를 내려주시고 함께 추도예배를 드릴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감사합니다. 온가족이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며, 가정의 평안과 자손의 복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안에 주님으로 말미암아 주시는 참 지혜와 생명으로 넘치게 하옵시고, 가족간에 사랑이 넘치고, 이웃에 예수 사랑을 실천하며, 예배와 말씀과 기도에 모범이 되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인생의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영생의 소망을 품고, 주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매일매일 승리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찬 송‥‥‥‥‥‥‥‥‥‥‥‥( 지금까지 지내온 것 )‥‥‥‥‥‥‥‥‥ 다함께
주 기 도 문‥‥‥‥‥‥‥‥‥‥‥‥‥‥‥‥‥‥‥‥‥‥‥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진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것같이 우리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게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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