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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이자 200여 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는 간은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완전히 기능이 없어지기 전까지는 별다른 신호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침묵의 장기”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간이 나빠질 때는 크게 어떤 몸의 신호를 안 보내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지방간, 간염, 간경화 등으로 간이 나빠지면 더 이상 회복하기 힘든 지경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어느 순간 굉장히 진행되고 난 다음에 알 수가 있는데요, 그러나 그때는 이미 늦었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간이 나빠지기 시작할 때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데 그 SOS신호를 잘 파악할 수 있다면 우리의 소중한 간이 크게 나빠지기 전에 미리 방지하고 대처를 하고 손을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중한 간이 나빠지기 전에 내 몸에 신호를 보내는데 그때 나타나는 자각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은 소화기능이 떨어집니다. 헛배가 부르고, 변비가 생기고, 지방이 든 음식을 잘 소화시키지 못해서 기름진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등 식욕 감소가 나타납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거북하다면 간 기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간이 나빠지면 피부에도 많은 이상이 나타납니다.
발진, 건선과 습진, 여드름과 뽀록지 등이 잘 나타나고, 피부의 가려움증, 그리고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과 같은 피부 이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혈액세포의 기능저하로 몸에 쉽게 멍이 드는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피부가 많이 노랗게 변했다면 이미 간이 많이 손상된 이후이니 눈 자위에 노란빛이 돌 때 미리 대처하시고 치료하셔야만 합니다.
간에 이상이 생기면 당을 글리코겐으로 저장했다가 다시 몸에 필요한 에너지로 내보내는 것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혈당의 그네뛰기 현상이 나타나면서 식욕이 감소하고, 쇠약감과 현기증이 자주 일어납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지면서 구역질과 구토증상도 나타나고 활력이 저하되면서 열과 복통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생성이 원활하게 되지 않으면서 안면 홍조, 우울증, 수면장애, 체력 및 활력의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타 증상으로는 알코올 분해하는 기능을 잘 못하기 때문에 술이 갑자기 약해지거나,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아 잘 마시던 커피 마시기가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빌리루빈 대사 이상으로 소변색이 진한 갈색이나, 심지어는 빨간색까지도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담즙이 대변에 뭍지 않아 대변색이 하애지거나 옅어집니다.
이런 증상들이 여러게 나타난다면, 물론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 일수 있지만 분명한건 몸에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간은 혈액검사를 통해서 그 손상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거기에 초음파까지 한다면 100% 찾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간이 싫어하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탄수화물과 지방 과다섭취, 운동부족, 술과 담배를 피하고, 이런 것들을 최대한 적게 하셔야 합니다.
간이 조금 나빠졌을 때 보내는 이 같은 SOS신호를 잘 알고, 이런 신호를 감지했을 때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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