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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김하성이냐? 르메이휴냐? 내야수 영입한다는 류현진의 토론토!!

by 알짜선생 2020.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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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현지매체가 김하성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영입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로 꼽은 가운데 류현진(33)의 소속팀 토론토가 FA 내야수 최대어인 양키스의 DJ 르메이휴(32)를 영입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뉴욕을 연고지로 하는 양키스와 메츠가 르메이휴의 행선지로 가장 주목을 받았었지만, 그의 시장은 그 이상이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르메이휴에게 관심이 있다"고 전하면서, 매체는 같은 날 다른 기사를 통해 라이벌팀으로 떠날 수 있는 FA로 르메이휴를 지목하면서 그의 토론토행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MLB.com 앤드류 사이먼은 "여전히 뉴욕 양키스가 르메이휴를 붙잡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토론토보다 스토브리그에서 2020시즌 AL 타율 1위(르메이휴)와 더 연결이 되고 있는 팀은 없다. 양키스가 입찰 경쟁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떠오르는 토론토가 만 32세 내야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상당히 많은 금액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그 아이디어는 확실히 유혹적이다. 르메이휴는 주로 2루수로 뛰었지만, 코너 내야 경험이 있으며 블라디미르 게레로 Jr.에 대한 구단의 계획에 따라 토론토에서 1루수·3루수를 맡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르메이휴는 양키스에서 3할 3푼 6리를 기록했으며, 2021년 양키스와 탬파베이를 뛰어넘고자 하는 토론토의 희망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 평했습니다.

 

르메이휴는 현시점 메이저리그 최고의 내야수 가운데 한 명입니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79번째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된 그는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졸업하고, 2011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데뷔 시즌 종료 후 콜로라도 로키스로 이적한 르메이휴는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간 끝에 2014시즌부터 주전 2루수로 도약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커리어 첫 내셔널리그(NL)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하지만 르메이휴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6시즌 내셔널리그 타율 1위를 수상하고 나서부터였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원정보다는 홈에서의 성적이 워낙 좋았기에 2018시즌 종료 후 르메이휴가 FA 자격을 얻었을 때, 생각만큼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그의 홈구장이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였습니다.

 

결국 르메이휴는 2018년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부상으로 내야 보강이 필요했던 뉴욕 양키스에 2년 2400만 달러(약 260억 원)에 계약을 맺었고, 이 계약은 양키스에겐 '신의 한 수'가 됐습니다.

산에서 내려온 르메이휴가 오히려 잠재력을 만개하면서 지난 2년간 MVP급 활약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올겨울, 르메이휴의 위상은 첫 번재 FA 자격을 얻었던 2년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져 있습니다.

 

지난 시즌 토론토의 가장 취약했던 포지션은 단연 3루수였고, 만약 토론토가 르메이휴를 영입한다면 그를 직접 3루수로 기용하거나, 기존 주전 2루수인 캐반 비지오를 3루로 보냄으로써 단단한 내야진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토론토가 FA 최대어가 된 르메이휴를 영입할 수 있을까요?

 

 

 

샤이 다비디 기자는 "DJ 르메이휴가 뉴욕 양키스에 잔류할 경우, 김하성은 이상적인 대비책이 될 수 있다"고 짚었고 이어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주로 유격수로 나섰지만, 3루수로도 106경기를 뛰었다. 보 비셋이 이탈할 경우 김하성이 핫코너를 지킬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김하성의 나이와 장타율 0.493, 출루율 0.373의 인상적인 공격 프로필은 토론토의 공격력에 핵심이 될 기회를 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덴 즈웰링 기자도 젊은 나이에 잠재력을 갖춘 김하성을 토론토가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는 "김하성이 아직 토론토의 레이더 안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토론토는 김하성을 지켜봐야 한다. 재능을 가진 25세의 유격수를 시장에서 구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하성은 캐번 비지오보다 어리고, KBO리그에서 삼진보다 볼넷을 많이 얻어내며 OPS(출루율+장타율) 0.921를 기록했다"고 장점도 설명했습니다.

 

과연 류현진과 김하성이 같은 토론토에서 뛸 수 있을까요?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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