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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토론토 류현진!! 헐값에 왔다.] 토론토 현지반응 ^^

by 알짜선생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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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8000만 달러는 류현진을 직접보니 헐값이였다."  "전혀 돈이 아깝지 않다." "이것이 진정한 우리가 바라는 에이스 이다." 이것이 토론토 현지 언론과 팬들의 반응입니다. 

 

류현진은 양키스를 초토화 시킨 나는 이기기 위해 토론토에 왔다.“ 라고 했습니다. 그는 8000만 달러라는 금액을 제시해서 온 것이 아니라 토론토의 잠재적 능력과 자신도 이 팀에서 지난해 같은 실력을 보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포텐이 올해부터 터질지는 아마 본인도 몰랐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평상시보다 2배 더 기쁘다고 했습니다.

 

류현진연봉은 2000만 달러입니다. 한화로 약 240억 원 정도이죠.

프로 스포츠는 실력이 곧 돈이기 때문에 류현진이 받은 금액이 실력만큼 받은 것이냐고 묻는다면 좀 아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FA에서 대박 계약을 터뜨린 투수 만 봅시다.

게릿콜9년 3억 2400만 달러로 연봉은 약 3600만 달러, 한화로 약 440억 원을 받고있죠.

그러나 평균 자책점 2.84를 기족중이고 팀 공헌도도 류현진보다 떨어지며, 이번 시즌 홈런 공장 이라고 까지 불리며 몸값에 비해 한참 모자른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MVP로 워싱턴과 7년 계약으로 2억 4500만 달러, 한화로 약 3천억 원 가까운 계약을 했습니다. 류현진보다 1.5배정도 많은 금액이죠.

그러나 이번시즌 2경기 등판에 5이닝 5실점하고 수술하겠다고 시즌 아웃 되었습니다.

 

범가너5년 8,500만 달러로 연봉 총액에서는 류현진 보다 높은 계약으로 애리조나로 갔습니다. 그런데 승리에는 단 하나도 없고 4패에 평균자책점은 7.36을 기록하며 먹튀로 전락했습니다.

 

잭휠러5년 1억 1800만 달러에 필라델피아와 계약을 했고 4승 1패, 평균자책점 2.67로 그나마 류현진과 비슷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토론토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보였다. 나 또한 이기고 싶어 이 팀에 왔다. 어린 선수들과 잘 맞아 떨어져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양키스를 상대로 한 자신감이 충분히 올라왔다. 작년과 올해의 안 좋았던 것을 씻어낼 수 있어서 좋았다. 팀에 중요한 날 해내서 너무 좋았다. 포스트 시즌까지 또 기간이 남았기 때문에 잘 준비 하겠다.”

 

류현진이 양키스 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대 활약을 하며 팀을 플레이오프 확정을 만든 후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정말 큰일을 해냈죠. 자칫 큰 징크스가 될 뻔했는데 류현진 말대로 완벽하게 씻어냈습니다. 이 자신감은 포스트시즌에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 어떤 팀을 상대해도 최소 실점 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오프 때는 무조건 커맨드에 전력투구로 승부할 거기 때문에 오직 체력만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토론토는 양키스와의 시리똑같은 즈에서 31패를 해버리는 성적도 보여줬기 때문에 몬토요 감독도 놀라워했습니다. 몬토요 감독은 그러나 양키스는 쉬운팀이 아니다. 오늘 꽤 좋은 라인업을 상대로 아주 좋은 7이닝을 소화했다. 그는 우리팀 에이스다. 에이스의 할 일을 해줬다.” 라며 승리의 공을 류현진에게 돌렸습니다.

MLB닷컴의 키건 매티슨 기자는 류현진은 올 시즌 토론토의 최우수선수다.” 라고 전했습니다.

 

가장 큰 건 역시 류현진이 에이스 투수로서 역할을 잘 해 줬기 때문이겠죠. 12경기 선발 출전해서 2.69의 평균자책점으로 아메리칸 리그 4위에 올랐고, 12경기에서 본인은 5승 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팀은 9번을 이겼으니 엄청난 활약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7월 두 경기의 부진은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점이 많았던 터라 이 두 경기를 포함해서도 2.69의 평균자책점이다보니 말 다했죠. 그렇다 보니 전문가들은 류현진은 지난해 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거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해 182.2이닝에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는데 원정에서는 2.72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즌은 무관중인데다 로저스센터 즉 토론토의 홈구장에서는 경기하지도 못했기 때문에 모든 곳이 원정경기나 다름 없었습니다. 12경기가 지난 시즌 원정경기보다 성적이 좋고, 실제적인 원정 6경기에서도 2.20을 기록했기 때문에 에이스로서의 완벽한 시즌을 보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5천억 투수 게릿콜은 원정에서 3.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던 걸 감안하면 실로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캐나다 현지 매체 TSN"토론토는 류현진이 에이스의 역할을 맡을 것을 기대하며 4년 총액

8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류현진은 기대를 충족시켰다. 평균자책점은 2.69를 기록했고 토론토는 그가 등판한날 93패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없는 토론토는 플레이오프 수준의 팀이 아니었다.” 라며 적나라한 표현을 했습니다.

 

사실 토론토가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류현진만의 힘이 아니죠. 팀의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되었기 때문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류현진의 존재 자체를 높이 평가하는 것은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는 원동력이 류현진 때문이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토론토의 엣킨스 단장은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처음 보는 유형의 투수” 라며 극찬 했습니다. 또한 “그보다 더 빠른 구속을 가진 투수는 많이 봤지만 류현진처럼 능숙하게 던지는 투수를 보지는 못했다.” 라고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중계진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류현진은 그렉 매덕스나 존스몰츠와 같은 유형의 선수 라면서 예측하기 힘든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토론토는 류현진의 영입에 대해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이 능력을 앞으로도 3년을 더 볼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몬토요 감독은 류현진의 몸 상태를 감안해서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설지 2차전에 나설지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플레이오프에 대해서는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선수들에게도 여기까지 온 것만도 정말 잘했으니 즐기라고 주문을 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이왕 올라갔으니 더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죠?

류현진이 1차전이든 2차전이든 올라갔을 때 필승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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