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 감독!! 눈물의 의미!!] 눈 수술...

 

 

박항서 감독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비밀이 하나 있었습니다.

 

눈물샘이 막혀 감정의 변화와 상관없이 자꾸만 눈물이 흐르고 안구의 감염증도 유발할 수 있는데 그동안은 시간부족으로 수술하지 못했고, 그 때문에 많은 오해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자주 눈을 닦는 손동작이 부른 오해들로 베트남 국대 소집 훈련이 끝난 뒤 휴식기간을 이용해 미뤄왔던 수술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해결하고자 결심하게 된 것입니다.

 

수술 소식을 전해들은 베트남 언론 매체들은 많이 걱정을 했지만 눈물샘 수술이 무사히 끝나면서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그러나 퇴원 후 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면서 베트남은 많이 당황하는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못 알고 있는 게 있다.

히딩크 감독을 만났을 때나, 스즈키컵 우승 인터뷰 때도 진짜 운게 아니라 눈물샘이 막혀 눈물 흘림증으로 닦아낸 것이다. 이번 수술로 앞으로는 괜찮아질 것이다.” 라며 인터뷰내용이 공개된 것입니다.

 

감동의 눈물 재회로 소개되어 보는 이도 울컥하게 만든 히딩크 감독과의 재회 장면과, 스즈키컵 우승 후 인터뷰를 하면서 눈물을 닦아 베트남을 울린 모습이 모두 진자 눈물을 흘린게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언론에서 너무 감동적이라며 앞다퉈 보도했는데 그게 사실이 아니었다니....

 

한국도 당황스럽지만 베트남은 더 충격에 빠진 듯합니다.

아무도 몰랐고, 어쩌면 몰랐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사실이 공개된 순간이었습니다.

 

 

 

국가대표팀 감독에겐 많이 우는 모습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서 시간이 있을 때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면서 박 감독은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어쨌든 수술이 잘 됐다고 하니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박 감독님 눈물 흘리는 모습은 못 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