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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예배

[무릎 꿇는 사람 - 마가복음 5:21-24] 추도예배 말씀!

by 알짜선생 2021.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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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마가복음 5장 21∼24절

(막 5:21) 예수께서 배를 타시고 다시 맞은편으로 건너가시니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이거늘 이에 바닷가에 계시더니
(막 5:22) 회당장 중의 하나인 야이로라 하는 이가 와서 예수를 보고 발 아래 엎드리어
(막 5:23) 간곡히 구하여 이르되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사오니 오셔서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그로 구원을 받아 살게 하소서 하거늘
(막 5:24) 이에 그와 함께 가실새 큰 무리가 따라가며 에워싸 밀더라

말씀 : 무릎 꿇는 사람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 사람은 산헤드린의 의원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이스라엘에는 70명으로 구성된 산헤드린 의회가 있었습니다. 정치와 종교 모두를 다루는 의회였는데 그 의회의 한 멤버였다면 대단한 사람입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미국의 상원의원과 같은 신분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갓 서른이 넘은 나사렛 목수 예수님 앞에 나와서 엎드린 것입니다.

좀 가졌다거나, 좀 배웠다거나, 사회적 신분이 있다는 사람들이 겸손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은 여러분이 경험해 보셔서 더 잘 알 것입니다. 야이로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은 것은 열두 살 먹은 무남독녀 외동딸이 죽게 됐기 때문입니다. 부모는 누구나 자식 앞에 약한 존재입니다. 딸만 살릴 수 있다면 무슨 짓을 못하겠습니까?

야이로는 딸의 문제를 예수님께 가지고 나와서 고침을 받은 것으로 이 이야기가 끝납니다. 문제는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 예수님께 가지고 나오면 해결된다는 교훈입니다.

목회 상담학자들의 보고입니다. 어려서 적어도 50번 이상 교회에 나가 본 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커서 마약중독자나 알코올중독자가 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50번이라면 1년 정도 교회에 나갔다는 것인데 그 1년 동안 들은 말씀이 잘못된 길로 가려다가도 바르게 인도해 주기 때문입니다.

구약에 히스기야 왕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사야 선지자로부터 죽는다는 예언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이 그의 생명을 거두신다는 것을 미리 알려준 것입니다. 그는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께 생명을 걸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사 38:5) 결국 그는 15년을 더 살았습니다.

반면 아사 왕은 발에 피부병이 생겨 죽었습니다. 업적으로 보면 아사 왕은 히스기야 왕보다 한 수 위였습니다. 강대국으로 만든 왕이었습니다. 그가 죽은 원인을 성경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대하 16:12)라고 했습니다. 나라가 왕성했을 때였으니 유명한 의원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의원만 의지했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기에 죽었다는 것입니다.

의사에게 가지 말고 기도만 하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의사에게 가십시오. 그러나 진짜 의사는 우리를 만드신 조물주 하나님이심을 인정하시고 먼저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병원에 가더라도 기도하고 가셔야 합니다.

삶의 문제를 만났을 때 가정에서부터 무릎을 꿇읍시다.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한다는 의미요, 항복을 의미합니다. 솔로몬도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왕상 8:54). 에스라도 무릎 꿇고 손들고 기도했습니다(스 9:5∼6). 다니엘도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하루에 세 번씩 무릎 꿇고 기도했습니다(단 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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