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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바이러스로 인하여 세계경제 자체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 시장이 제일 격변하고 있는데요 수많은 국가의 글로벌 기업들이 이번 사태로 해외 기지 건설에 위험성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경우 바이러스 발원지이기도하고 어느정도 과부하 상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번 사태를 계기로 많은 기업들이 중국을 탈출해 동남아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 했습니다
그중 가장 1순위로 뽑혔던 곳이 베트남입니다. 실제로 미국의 애플사와 일본의 전자기기 업체들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을 결정하자 베트남은 의기양양하며 자신들은 제2의 중국이 아닌 중국을 뛰어넘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래서인지 베트남은 한국이 아니어도 이제 다른 글로벌 기업들이 들어온다는 생각에 베트남 외국인 투자 1위 국가였던 한국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한국 역시 신종 바이러스로 베트남이 모든 외국인 입국 자체를 차단해 버리면서 많은 기업들이 큰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베트남 시장의 위험성도 깨닫고 인도네시아, 태국 등 한국에 우호적인 정책으로 적극 환영하는 대체 국가들을 물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국가가 한국뿐만이 아니라는 것이 베트남 입장에서는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꼭 베트남이 잘못이라기 보다는 다른 해외 기업 입장에서도 베트남 시장이 예전과 비교해서 인건비나 기타 조건 면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충분히 더 좋은 조건으로 맞이하는 동남아 국가들이 줄을 썼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나 태국 등 다른 동남아 국가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이번이 기회가 되어 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역시 이와 관련된 동남아국가 중 한 곳입니다.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들은 한국이 계속해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셨지만 미얀마는 조금 생소한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미얀마는 오래전부터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미얀마 정부 역시 “단순히 외국인 투자 유치를 뛰어넘어 정부 차원에서 같이 협력해 오며 한국을 경제발전의 모델로 삼는다.” 고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한국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한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에게 5년간 소득세를 면제해주고 토지 임대 기간을 최소 50년동안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 과실의 본국 송금을 보장하고 있으며 외국인투자 관련 총괄 부서를 설치해 허가 절차를 매우 간소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베트남의 외국기업 세금 문제와 송금차단 등과 비교해 본다면 당연히 글로벌 기업들이 메리트를 느낄 수밖에 없는 조건입니다.
미얀마가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국가경제 발전 롤모델로 삼고 한국 기업들에게 여러가지 혜택을주는 이유는 물론 자국의 이익이 우선시 되겠지만 다른 이유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은 미얀마가 개방하기 이전부터 이미 미얀마 투자를 통해 지역 인프라를 형성해 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과 유럽연합이 미얀마 경제 제재를 시행했을 때에도 한국은 계속해서 기업 활동을 유지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해 왔습니다. 태평양물산의경우 현지에서 7천 500명이 넘는 직원을 고용하면서 전염병 사태에도 불구하고 의료용 방호복을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 위치한 대형 중심 쇼핑몰인 정션시티에는 롯데리아나 CGV등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마저 진출해 있을 만큼 미얀마는 한국이라면 아주 많은 부분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얀마가 한국 사랑이 유별난 이유는 그 만큼 한국이 미얀마에게 많은 부분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10년 문을연 농촌진흥청 KOPIA 미얀마 센터는 벼 재배 기술 전수를 기본으로 씨감자보급, 비닐하우스 재배기술 전수 등 물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얀마는 쌀 수출국이기는 하지만 우수한 벼 품종이 없어서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에 한국이 직접 신품종을등록해 오는 2022년부터 농가 등에 종자보급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미얀마는 쌀과 더불어 매년 60만톤의 감자를 생산하고, 주식으로 삼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자가 부족해 인도와 네덜란드 등에서 매년 10만톤 이상을 수입하고있어 그만큼 경제적으로 마이너스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얀마에서 생산되는 종자도 바이러스 감염이많아 자체 수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농진청은 미얀마의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안전한 씨감자 보급에 나섰고 이미 상당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고 합니다. 결국 바이러스가없는 씨감자까지 생산해내면서 미얀마 농업 시장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제조업과 금융 등 방대한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하였기에 미얀마가 한국을 경제 발전 롤모델로 삼고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얀마는 엄청난 천연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베트남, 캄보디아보다도 훨씬 저렴한 인건비가 적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동력 역시 젊은층이기 때문에 아시아에 남은 마지막 황금의 땅 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은 베트남이나 다른 동남아 국가들보다 조금 뒤쳐져 있다고 보여져도 수년 전부터 서로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의 경우 추후 엄청난 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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