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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이론

배드민턴 기초 이론[헤어핀]

by 알짜선생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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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핀 (hairpin)

 

타법을 제외하고 기본자세와 움직임은 넷트-(혹은 푸시: push) 과 거의 동일합니다. 네트-(net-kill) 이나 리프트와 마찬가지로 기술설명은 첫째로 전체적인 기본자세 대해, 둘째로 라켓기술에 대해서, 셋째로 스텝 대해서. 그리고 일반 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네트-(net-kill) 과 아주 비슷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1) 전체적인 기본자세 : 넷트-킬 기본 자세와 동일

 

라켓의 높이

 

라켓의 높이는 넷트 보다 약간 높게 하며 몸 정중앙에 위치하게 한다. 너무 높게 했을 때나 너무 낮게 했을 때는 실제로 잡아채야 할 넷트 바로 위로 빨리 지나가는 상대의 공격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없게 된다. 만약 라켓이 오른쪽이나 왼쪽에 치우쳐 있으면 그 반대쪽으로 상대의 공격이 있을 때는 대응하기가 어려워진다

 

라켓헤드부분

 

라켓 헤드의 끝 부분이 항상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하는데 적지 않은 동호인의 라켓 헤드 의 끝 부분이 천장을 향해 있다. 셔틀콕은 상대 선수로부터 출발하며 천장에서 부터 내려 오지 않는다

 

양손 겨드랑이

 

양손의 겨드랑이는 몸통에서 떨어져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자세가 되면 셔틀콕을 처리하는데 있어 신체의 움직임을 신속하고 과감한 동작으로 유도할 수 있다. 그러나 적지않은 분들 특히 여성분들이 주로 양 겨드랑이를 몸통에 붙히고 헤어핀을 하고 있어 자세나 움직임이 많이 위축 되어있다

 

왼손의 위치

 

왼손은 헤어핀시 균형된 자세를 유지하게 하는 것으로 오른손의 정반대 방향인 왼쪽으로 위치하게 하되 왼손의 높이는 어깨 혹은 어깨 바로 아래쪽에 두어 안정되고 균형된 자세를 유지하게 한다. 이때 팔꿈치와 손목은 약간 구부린다.

 

전체적인 신체자세

 

상대선수의 움직임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신체자세는 낮추어 주면서 아주 집중적인 자세를 취한다. 자세가 높은 것보다는 낮았을 때 헤어핀을 위한 움직임은 월등히 신속해 질 수 있다.

 

2) 라켓기술 : 네트-킬 기술과 거의 동일

 

라켓 기술에는 세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첫째, 그립을 바꿔 잡아야 한다.

둘째, 셔틀콕을 치기 전 일단 라켓으로 셔틀콕을 잡았다(쟀다가) 친다.

셋째, 셔틀콕을 칠 때 손가락이나 손목을 쓰지 말고 팔 전체로 한다. 그리고 손가락과 손목을 사용해 셔틀콕을 깍아서 타구하거나 속임수 대각 해어핀을 하는 고난도 기술이 있는데 이런 기술들은 단식경기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셔틀콕을 내가 원하는 장소에 정확히 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은 후에 이런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백 핸드 헤어핀 (왼쪽)

 

(1) 포지션 (복식 짧은 서비스라인과 긴서비스 라인간의 앞쪽 1/3 지점) 에서 준비하고있을 때는 준비그립을 잡고 있는다.

 

(2) 왼쪽으로 (백 핸드) 이동하면서 그립을 백 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이때 라켓은 준비된 위치에서 셔틀콕으로 바로 이동한다(가장 짧은 거리로).

 

(3) 셔틀콕을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은 셔틀콕을 보고 있어야 한다 (이것을 셔틀콕을 잡는다고 표현한다).

 

(4) 셔틀콕을 타구 할 때는 가볍게 미는 기분으로 해야하며 셔틀콕을 치는 듯한 느낌이 되서는 안된다. 셔틀콕을 조정하는 부분은 손목이 아니고 어깨를 포함한 팔 전체이다. 마치 손목과 팔굼치 관절이 없는 것처럼 느끼며 타구 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셔틀콕을 치면서 라켓의 각도가 바뀌면 안되며 타구 각도는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5) 셔틀콕을 친 후에는 준비그립을 잡고 원래 준비자세로 다시 온다.

 

퍼 핸드 헤어핀 (오른쪽)

 

(1) 포지션 (복식 짧은 서비스라인과 긴서비스 라인간의 앞쪽 1/3 지점) 에서 준비하고있을 때는 준비그립을 잡고 있는다.

 

(2) 오른쪽으로 (퍼 핸드) 이동하면서 그립을 퍼 핸드 그립으로 바꿔 잡는다. 이때 라켓은 준비된 위치에서 셔틀콕으로 바로 이동한다(가장 짧은 거리로).

 

(3) 셔틀콕을 타구하기 바로 전 라켓 면은 셔틀콕을 보고 있어야 한다 (이것을 셔틀콕을 잡는다고 표현한다).

 

(4) 셔틀콕을 타구 할 때는 가볍게 미는 기분으로 해야하며 셔틀콕을 치는 듯한 느낌이 되서는 안된다. 셔틀콕을 조정하는 부분은 손목이 아니고 어깨를 포함한 팔 전체이다. 마치 손목과 팔굼치 관절이 없는 것처럼 느끼며 타구 해야한다. 중요한 것은 셔틀콕을 치면서 라켓의 각도가 바뀌면 안되며 타구 각도는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5) 셔틀콕을 친 후에는 준비그립을 잡고 원래 준비자세로 다시 온다.

 

 

리총웨이

3) 주의사항

 

그립은 스매쉬 할 때처럼 감아서 꽉 잡으면 안되고 가능한한 손바닥 약 3/1 만 그립에 닿게하고 손가락 느낌이 최대화 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이유는 해어핀은 아주 예민한 기술이기 때문에 손바닥의 둔한 느낌보다는 손가락의 예민한 느낌을 더 필요로 합니다.

 

 

4) 일반 동호인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

 

- 준비 자세 때에 그립을 퍼 핸드 아니면 빽 핸드로 잡고 있다.

- 라켓이 셔틀콕으로 이동할 때 불필요한 스윙을 하며 이동한다.

- 그립을 손안에서 다시 바꿔 잡지 않고 애초에 잡고있는 상태에서 손목만 돌려진다.

- 타구 때에 손목을 사용해 셔틀콕을 친다.

- 셔틀콕을 잡았다가 치지 않고 연속된 스윙을 이용하여 친다. , 타구 각도가 미리 준비되어있지 않다 (잡았다가 타구한다는 것이 잘 이해가 안 되시는 분이 많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준비가 되는 되로 동영상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 타구 후 다시 준비그립을 잡지 않고 타구한 그립 그대로 잡고있다.

 

 

스텝 : 넷트-킬과 동일

 

스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어떻게 출발 (start) 해서 어떤 방법으로 돌아오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 동호인 움직임 법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점은 스타트 스텝이 없다는 것이다. 스타트 스텝은 훗트웍 (foot work) 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면서 효율적으로 셔틀콕을 칠 수 있는 정확한 타이밍법을 유도해 줄 수 있다. 따라서 스텝의 기본은 스타트 스텝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1) 백 핸드 스텝 (backhand step)

 

(1) 양발이 어깨 넓이로 벌어져 있는 상태에서 양발을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스텝이다 (스타트 스텝이라고도 함).

 

(2) 오른발을 왼쪽의 셔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공을 치면서 착지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뒷금치가 먼져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착지 때 오른발 앞꿈치가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발목과 무릅에 큰 무리없이 동작을 정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셔틀콕을 친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 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이 동작은 셔틀 콕을 치기 위해 동작을 크게 했을 경우 사용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동작으로 동호인들의 경우 이 동작을 기본적으로 익혀 놓게 되면 보다 여유있게 공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동작이 여유있으면서 크지 않거나 혹은 동작을 빨리 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동작을 유도할 수 있다.

 

(4) 양 다리를 약간의 점프와 동시에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야 한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야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지 않으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2) 퍼핸드 스텝 (forehand step)

 

백핸드 스텝 (backhand step) 3번 혹은 4번의 스텝이 되는 반면 퍼핸드 스텝 (forehand step) 3번 혹은 5번까지 스텝이 가능하다.

 

(1) 양발이 어깨 넓이로 벌어져 있는 상태에서 양발을 지면에서 약간 떴다가 떨어진다. 이 스텝은 상대방이 셔틀콕을 어떤 방향으로 공격하는지를 보는 스텝이다 (스타트 스텝이라고도 함).

 

(2) 오른발을 고정시켜 놓은 상태에서 왼발을 약 10cm-30cm 정도 오른발쪽으로 이동시켜 주되 왼발의 이동 폭은 셔틀콕이 떨어지는 거리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셔틀콕이 몸 가까운 곳에 떨어진다면 2번 스텝을 생략하고 바로 3번스텝으로 가도 된다.

 

(3) 오른발을 셔틀콕이 떨어지는 위치로 이동하여 공을 치면서 착지한다. 백핸드 스텝과 마찬가지로 이때 중요한 것은 착지 때에 뒷꿈치가 먼져 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중심이 잡히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오는 것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또한 착지 때 오른발 앞꿈치가 셔틀콕을 향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발목과 무릅에 큰 무리없이 동작을 정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셔틀콕을 친 후 오른쪽 발과 왼쪽 발이 동시에 약 10cm 정도 뒤로 동시에 움직인다 (이 동작은 셔틀 콕을 치기 위해 동작을 크게 했을 경우 사용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동작으로 동호인들의 경우 이 동작을 기본적으로 익혀 놓게 되면 보다 여유있게 공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동작이 여유있으면서 크지 않거나 혹은 동작을 빨리 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3번 동작을 무시하고 바로 4번 동작으로 들어가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동작을 유도할 수 있다.

 

(5) 양 다리를 약간의 점프와 동시에 원 위치로 돌아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원위치로 돌아와 착지할 때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야 한다. 그 이유는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야 다시 어느 방향이라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양발이 동시에 착지되지 않으면 몸을 어느 한 각도로 빠르게 움직일 수 없게 된다.

 

3) 동호인이 많이 하는 실수

(1) 스타트 스텝을 하지 않는다. 스타트 스텝은 보는 동작으로 다음공을 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타트 스텝이 있어야 한다.

 

(2) 셔틀콕을 치는 순간 발이 지면에 떨어질 때 먼저 닿아야 하는 부위는 뒷꿈치가 되어야 한다. 앞꿈치가 먼저 닿을 경우 신체의 중심을 잡기가 어렵고 착지되는 다리에 상당한 무리를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걸을 때 뒷꿈치를 먼저 닿고 걷는 것과 일치되는 경우다. 아마도 앞꿈치를 먼저 닿고 걷는 다면 십리도 못가서 발병이 날 것이다.

 

(3) 셔틀콕을 홈포지션 (home position: 어느 곳이든 가장 효과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코트의 중앙점) 에서 기다리는 준비동작에서는 중심이 발 앞굼치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빨리 움직일 수 있다.

 

(4) 항상 원 스텝 (one step) 으로만 원위치로 돌아 올려고 한다. 원 스텝일 경우 몸의 움직임은 커지며 무릅에 많은 무리가 따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

 

(5) 착지때 양발이 동시에 떨어지지 않는다. 다음 공을 민첩하게 치기 위해서는 착지시 양발이 동시에 떨어져야 하며 이때 순간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민첩성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4) key point

1) 준비그립을 잡는다.

2) 그립을 바꿔 잡고 셔틀콕을 잡는다.

3) 셔틀콕을 칠 때 어깨와 팔 전체 느낌으로 힘을 조정한다.

4) 셔틀콕을 친 후 다시 준비 그립으로 잡는다.

5) 항상 스타트 스텝을 이용한다.

6) 자세를 낮추고 항상 양쪽 겨드랑이를 몸에서 떨어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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