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이 끝난뒤 토트넘 홋스퍼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이례적으로 뛰쳐나와 공격수 손흥민(28)에게 소리를 질렀다. 둘 사이의 언쟁을 동료 선수들이 뜯어말려야 했다.
앞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허술한 수비로 무력한 1-3 패배를 당했다.
전반전 종료 직전 역습 공격 상황이 차단되며 내준 히샬리송의 슈팅에 실점할 뻔 하자 요리스는 손흥민에게 달려가 질책한 것이다.
골키퍼로서 지난경기에서부터의 불안감이 묻어나는 듯 했다.
1:0 승리후 요리스는 인터뷰에서 "상대에게 점수를 허락하지 않았고 팀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는게 중요하다. 팀 사기가 많이 떨어진 상태였으나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과가 나온것 같다"면서 좋아했다.
오늘 승리를 위한 열정이 더 큰 거였냐는 질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팀이 지금 만족스러운 위치에 있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는 물론, 자신과의 싸움을 해야한다. 팀이 방향성을 찾고, 조금은 아쉬운 시즌이지만 가능한 높은 순위에서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고 말을 이어갔다.
하프타임때 왜 화가났는지에대한 물음에는 "락커룸 이야기이기 때문에 말할수 없고, 이것은 선수들간의 일종의 예의이고 존중이다. 팀이 무너지는것은 한순간이고 이런 상황에서 열심히 싸워야하고 가장 중요한건 집중하는 것이다. 저와 손흥민 사이에 있었던 일은 그저 축구의 일부분이고, 아무문제 없는 상태이다. 경기후에 봤듯이 우리는 같은 팀에 뛰고 있는 것이 즐겁다." 라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습니다.
영국 언론 다수가 손흥민에게 평균점 이상인 평점 7점을 줬고, 경기 최우수 선수에 준하는 평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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