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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해외소식

[일본에 두 번 속은 베트남!! 이미 일본은 날개 없이 추락 중...]

by 알짜선생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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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지난 주 코로나가 재 확산이 될지 모른다는 폭탄 뉴스로 전국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전파자는 한국인으로 한국인이 퍼뜨렸다는 소문 이였습니다.

 

한국인 사업가 K씨는 지난 10월 호치민시를 출발하여 일본 도쿄 나리타공항 도착 후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베트남에서는 감염병 재 확산이 돌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베트남은 한때 긴장감이 돌고 발칵 뒤집혔습니다.

 

K씨는 지난 7월 29일 하노이로 입국하여 코로나 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 받았고, 14일의 의무 격리를 거친 후 베트남에서의 출장 업무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나짱과 다낭, 그리고 호치민시로 이동했고, 호치민시에서 한 달 가까이 머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60일 넘게 지역 감염이 없던 호치민 시민들 입장에선, 2차 감염이 다시 시작되는 것 아니냐며 발칵 뒤집어 졌고,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어야만 했습니다.

K씨는 호치민시에선 주로 1군에 있는 마제스틱 호텔에서 머물렀다고 하고, 골프장, 장례식장을 방문했다고 하며, 주로 그랩을 이용해 이동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24일 그는 일본 도쿄로 떠납니다. 그런데 도쿄 나리타공항에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도쿄로 떠나기 전 호치민시에서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들이 약 350명가량 이라고 했고, 베트남 당국에서는 이들을 모두 찾아내어 검사한 결과,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고 합니다.

K씨가 한 달 가까이 호치민시 전역을 돌아다녀서 호치민 시민들은 한때 두려움 속에서 나날을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뉴스가 나오고 나서 베트남 네티즌들의 반응이 좀 이상합니다.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일본 테스트기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종종 잘못된 결과가 나옵니다.”

“일본 공항에 도착할 때마다 사람들은 코로나에 감염되었다고 하는데, 한 번 더 철저한 검사를 하면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옵니다.”

“이번 경우 다시 음성이 나오길 바랍니다.”

“나리타공항은 이전에도 몇 번씩 잘못된 양성 결과를 냈어요. 아마도 일본 신속 진단킷이 정확성이 높지 않는 것 같네요.”

“일본의 공항 신속 테스트는 그다지 정확하지 않습니다.” 등의 반응이 많이 나왔습니다.

 

공항에서 양성으로 나왔던 K씨는 재차 진행한 PCR 2차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와 일본의 진단킷 오류로 인해 애꿎은 베트남에서는 아닌 밤중에 홍두깨 식으로 멍하게 있다가 뒤통수를 한 대 얻어맞은 꼴이 되었습니다. 다행이긴 했지만 이번 사건은 웃지 못 할 해프닝으로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같은 일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습니다.

지난 7월 중순에는 다낭에서 100일 가까이 없던 코로나가 재 창궐하며 갑자기 베트남은 위기를 맞았습니다.

 

당시 75세 농업에 관계하던 한 일본인이 호치민과 달랏에 머물다가 일본으로 떠났는데,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신속 코로나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것입니다.

당시에도 호치민과 달랏은 난리났고, 75세 일본인의 주변인, 직간접 접촉자를 찾느라 온갖 쇼들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베트남 내 접촉자들 모두 음성으로 나왔고, 그 일본인은 추후 PCR검사에서 양성이 아닌 음성으로 판정되어, 일본의 판정 오류 때문에 베트남 전역이 공포로 떨어야 했었습니다.

 

 

예전에 베트남은 일본하면 뭐든 최고라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었으나 부정확한 진단킷으로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베트남을 초긴장 상태로 만들었고, 코로나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후진국보다 못한 코로나 방역법과 내놓는 정책들이 이제는 베트남인들로 하여금 일본을 다시 보게끔 하고 있습니다. 이제 베트남인들은 일본의 코로나 진단킷은 안 믿겠다는 반응들이 많습니다.

 

 

 

여기에 하나 더하여 예전에는 베트남사람들에게 가전제품, 자동차를 살 때 어느 브랜드를 먼저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는 가장먼저 거론되는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였습니다. 가전은 소니, 샤프 등이 가장 많이 있었죠. 물론 삼성도 많은 얘기를 했지만요. 그리고 자동차는 거의 도요타 아니면 혼다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전은 삼성과 LG가 휩쓸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한국 브랜드가 품질은 좀 떨어져도 싸니까 산다고 했었지만, 요즘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일본 브랜드들이 한국 브랜드를 잡기 위해 세일과 프로모션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요타와 혼다 자동차 일색이었던 베트남에 작년에는 현대차가 비약적으로 치고 나오면서 올해는 1위 자리를 꿰차고 있습니다. 일본으로서는 미칠 노릇이겠죠.

 

올해 1월부터 9궐까지 브랜드별 자동차 판매실적을 보면, 한국 브랜드의 현대차가 1위, 기아차가 3위입니다. 이 2개 브랜드가 일본차 7개 브랜드의 총 판매량을 합친 것 보다 많습니다.

 

일본차가 과거에 연연해 올드한 차종을 너무 오래 우려먹기에, 베트남 사람들도 그것을 모를리가 없습니다.

 

 

 

“한국차 브랜드는 몇 년 동안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해 새로운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하기 때문에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구매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차는 너무 같은 차량으로 오래 우려먹고 발전이 없다.”는 대표적인 반응입니다.

한국 자동차의 품질, 디자인, 게다가 가격 경쟁력까지... 한국 자동차는 베트남에서 이제는 일본차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똑같은 일로 두 번씩이나 베트남을 발칵 뒤집어 놓은 코로나 판정오류와 일본 가전제품과 자동차의 부진으로 베트남에서의 일본 이미지는 추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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