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WTO 사무총장 선거에 입후보 했습니다.
그로 인해서 일본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절대적으로 한국을 막겠다” 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아사히 신문 기사와 일본 TV방송을 살펴보면
[일본, 한국 후보를 경계. WTO사무총장 선거] “관계 악화 영향 못 미친다” 라고 말하지만 일본 정부는 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 자신의 후보를 내세우지 않았다. 유럽과 연계하여 국제적인 지명도가 높은 나이지리아 후보를 추천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반도체 재료 등의 수출 관리를 둘러싸고 대립하는 한국 후보를 지지하는 것에 거부감이 강하다. “선출 과정에 확실히 관여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은행에서 25년간 근무하고 GAVI 얼라이언스(백신과 예방 접종을 위한 세계 동맹) 이사장으로 자국의 재무장관, 외교 경험자, 높은 국제적 지명도와 대국과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라며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씨에 대한 일본 외무성 간부의 평가는 매우 높다.
그는 일본 국내에서의 지명도는 그다지 높지 않지만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와 보조를 맞추면 아프리카 출신이며,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대조적으로 같은 여성 후보인 한국의 산업 통상 자원부 유명희 통상 교섭 본부장 에 대해서는 차가운 시선만 꽂히고 있다.
일본 정부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인 WTO개혁에 대해 한국이 일본이나 구미처럼 관여하지 않았던 점과 유씨의 국제적 지명도의 낮음 등을 들고 “일본의 보도는 유씨를 너무 크게 취급한다.” 며 외무성 관계자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있었다.
한국은 6월 일본의 반도체 재료 등의 대 한국 수출 관리 제한을 부당하다며 WTO에 제소했고 그 전부터 징용공 문제와 함께 한일 관계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일본은 겉으로는 “한일간의 현안은 사무총장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후보자의 인물의 보고 선택한다.” 라고 말하지만 한국의 영향력 확대에 경계심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후보를 내는 것을 일치감치 포기했다. 사무총장의 조건으로 주요 각료 경험자로 영어가 능통한 것이나 무역 등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높은 지명도가 필요하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일본은 지난해 6월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전자상거래의 국재규칙 신설을 내세우는 등 WTO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는 만큼 정부 관계자는 “거품 후보를 내서는 안된다.” 고 말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일본은 이미 전부터 후보 내는것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일본 정부의 변명을 들어보면 “일본이 WTO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이 후보를 내서는 안된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상 안을 들여다보면 일본의 주요 각료 중에서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본인들도 인정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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