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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제, 해외소식

중국 지식인이 바라본 [대단한 한국!!]

by 알짜선생 2020.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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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국과 관련된 잘못된 인식과 오해들을 불식시키려는 일부 중국 지식인들의 노력도 있지만 중화사상을 중심으로 한 민족주의가 그 어느 때보다도 판을 치고 있는 중국에서 한국을 경시하는 풍조가 자리 잡고 있는 이때, 한국을 우습게보면 안 된다는 중국인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다년간 중국은 대외무역에서 줄곧 거액의 흑자를 기록해 왔습니다. 현재 가장 많은 흑자가 발생하는 3개국은 미국, 네덜란드, 인도 순입니다.

물론 중국은 40여 국가와의 무역에서는 적자도 기록해 왔습니다. 적자 1~3위국은 한국, 호주, 브라질 순입니다.

한국이 중국의 무역적자국 중 가장 큰 곳이라는 것은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일 일 것입니다.

더구나 이 상황은 몇 년째 지속되고 있고, 계속 적자폭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국에 대한 무역적자는 2008208억 달러에서 2018950억 달러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출현한 이유는 중국이 한국에 수출하는 품목들은 주로 섬유, 농산물 등 부가가치가 낮은 제품들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김치를 떠올리면 됩니다. 지금은 기본적으로 많은양의 김치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중국에 수출하는 것들은 주로 전자제품, 화공, 조선, 기계등 부가가치가 비교적 높은 제품들입니다.

중국의 거의 모든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화웨이부터 시작해서 모두 한국기업이 만든 디스플레이, 메모리, 플래시메로리들을 사용합니다.

비록 삼성의 휴대전화 기기가 중국 시장에서는 거의 존재감이 없어졌지만, 삼성은 이 휴대전화 부품들을 판매해서 중국시장에서 여전히 많은 이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은 이미 인텔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반도체 기업이 되었습니다.

삼성 그룹의 수출량은 한국 전체 수출량의 1/5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자 중심의 수출 구조는 금년의 코로나 상황에서도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전염병 때문에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서 사실상 휴대전화와 컴퓨터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한국에서 전염병은 비교적 잘 통제되고 있습니다그들의 검사능력은 매우 뛰어납니다.

첨단 기술을 통해 감염자, 감염 의심자와의 밀착 접촉자를 추적했습니다.

한국은 도시 폐쇄와 국가 차단을 시행하지 않았고, 대외접촉차단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국제선 비행편과 비자는 기본적으로 정상적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전염병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인데 이 부분에서도 한국은 대단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세계 주요 경제권 중에서 한국이 가장 선전했습니다.

그들의 경제 성장률은 0.7% 하락했습니다. 반면 같은기간 영국, 프랑스, 인도의 하락은 10%를 넘었고, 독일은 6.3%, 일본은 5.8%, 미국은 4.4% 하락했습니다.

중국은 1.6% 였습니다.

비교적 성장률 하락이 적었기 때문에 올 상반기 한국의 GDP 총량은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를 제치고 세계 12위에서 9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올해 1~11, 한국의 무역 흑자는 390억 달러로, 지난해 389억 달러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그만큼 한국 경제가 전염병의 시험을 견뎌냈다는 것이고, 더구나 큰 승리를 거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제 전 세계에서 선진국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있는데, 바로 1인당 GDP3만 달러를 넘어서는 동시에 총 인구가 5천만 명을 넘는 것입니다.

현재 이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국가는 세계에 오직 7개국만 있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와 동아시아의 일본인데, 한국은 최근 2018년에 여기에 가입한 국가입니다.

더구나 이들 국가 중에서 한국만 유일하게 외세의 피식민지가 된 경험이 있습니다.

그들은 사실상 일본의 식민지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와 같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로 매우 대단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2008년 한국의 경제 총량은 대략 1조 달러, 1인당 GDP2만 달러였습니다당시 일본의 경제 총량은 5조 달러, 1인당 GDP4만 달러였습니다.

현재 한국의 1인당 GDP는 이미 32천 달러를 넘었습니다일본은 기복적으로 변화가 없이 똑같이 4만 달러입니다. 이러한 추세 발전을 감안할 때 많은 이들은 한국의 1인당 GDP10년 내에 일본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물론 한국은 몇 안 되는 영역에서 고군분투를 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전반적인 체질에서 일본보다 위에 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지난 1,2년 동안의 한, 일간 무역 전쟁을 떠올리면 되겠습니다.

한국이 열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한국 경제의 이러한 상승세는 여전히 매우 주목할 만하고 탄복할 만한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을보면 중국에서는 방탄소년단 RM의 발언이나, 한복과, 김치에 관해서 말도안되는 억지들을 부리고 있던데, 이렇게 바라보는 내용도 있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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